기업 인텔리안테크, 원웹, 아마존, SES가 만드는 ‘비(非) 스타링크’ 연합군의 핵심 무기

스타링크만 보시나요? 원웹, 아마존, SES가 만드는 ‘비(非) 스타링크’ 연합군의 핵심 무기

우주 항공 산업, 그중에서도 저궤도 위성 통신 시장의 숨은 강자인 **’인텔리안테크’**에 대해 깊이 있게 이야기해보려고 해요.

요즘 주식 시장에서 우주 항공 섹터라고 하면 다들 일론 머스크의 ‘스페이스X’와 ‘스타링크’부터 떠올리시잖아요? 물론 스타링크가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것은 사실이에요. 하지만 투자자의 관점에서 조금만 시야를 넓혀보면, 스타링크에 대항하기 위해 거대 기업들이 뭉치고 있는 흐름을 읽을 수 있어요.

왜 우리가 스타링크만큼이나 원웹(OneWeb), 아마존(Amazon), SES, 텔레샛(Telesat), AST 스페이스모바일 같은 ‘비(非) 스타링크 진영’에 주목해야 하는지, 그리고 그 중심에 왜 인텔리안테크가 있는지 3가지 핵심 포인트로 나누어 정리해 드릴게요.

1. 스타링크의 독주? ‘비(非) 스타링크’ 연합군의 반격이 시작되었어요

첫 번째로 주목해야 할 부분은 바로 고객사의 다양성이에요. 현재 저궤도 위성 통신 시장은 스타링크가 압도적인 물량으로 치고 나가고 있지만, 이에 질세라 글로벌 공룡 기업들이 막대한 자본을 쏟아부으며 추격하고 있어요.

‘반(反) 스타링크’ 또는 ‘비(非) 스타링크’ 진영이라고 불리는 이 그룹에는 영국의 원웹(OneWeb), 유통 공룡 아마존의 카이퍼 프로젝트, 그리고 정지궤도 위성의 강자 SES와 캐나다의 텔레샛(Telesat) 등이 포진해 있답니다. 여기에 스마트폰과 위성을 직접 연결하려는 AST 스페이스모바일까지 가세했죠.

중요한 건, 인텔리안테크가 바로 이 ‘비 스타링크 진영’의 핵심 파트너라는 점이에요.

  • 원웹(OneWeb): 이미 인텔리안테크와 수천억 원 규모의 안테나 공급 계약을 맺고 긴밀하게 협력하고 있어요. 원웹이 위성을 쏘아 올릴수록 인텔리안테크의 매출은 늘어나는 구조죠.

  • 아마존(Project Kuiper): 제프 베이조스가 이끄는 아마존 역시 저궤도 위성 통신망 구축에 진심이에요. 아직 본격적인 발사가 시작되지 않았지만, 향후 시장이 열리면 인텔리안테크에게는 기회의 땅이 될 거예요.

  • SES & 텔레샛: 기존 중궤도/정지궤도 위성 사업자들도 저궤도 시장으로 진입하면서 검증된 기술력을 가진 인텔리안테크의 안테나를 필요로 하고 있어요.

결국, 우리가 스타링크에만 집중할 때 인텔리안테크는 스타링크를 제외한 나머지 전 세계의 위성 통신 사업자들에게 ‘필수 무기(안테나)’를 팔고 있는 셈이에요. 스타링크가 시장을 키우면 키울수록, 경쟁자들은 더 빨리 추격해야 하고, 그 과정에서 인텔리안테크의 장비 수요는 폭발적으로 늘어날 수밖에 없는 구조랍니다.

2. 바다와 하늘을 지배하는 기술, ‘평판형 안테나’에 주목하세요

두 번째로 살펴볼 것은 기술적인 해자(Moat)예요. 인텔리안테크가 단순히 위성 안테나를 만드는 회사가 아니라, ‘움직이는 모든 것’을 연결하는 기술을 가졌다는 점을 아셔야 해요.

과거의 위성 안테나는 접시 모양의 파라볼라 안테나가 주류였어요. 하지만 이제는 **’평판형 안테나(ESA, Electronic Scanning Antenna)’**의 시대가 오고 있어요. 납작하고 가벼워서 설치하기 쉽고, 무엇보다 전자적으로 빔을 조향해서 빠르게 움직이는 위성을 놓치지 않고 추적할 수 있는 기술이죠.

인텔리안테크는 이 평판형 안테나 분야에서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추고 있어요.

  • 해상용 안테나 점유율 1위: 이미 배 위에서 쓰는 위성 안테나 시장(VSAT)에서는 전 세계 1등이에요. 거친 파도 속에서도 위성 신호를 놓치지 않는 기술력은 이미 수십 년간 검증되었죠.

  • 모빌리티 확장: 이제 이 기술이 배를 넘어 비행기, 기차, 자동차, 그리고 UAM(도심 항공 모빌리티)으로 확장되고 있어요.

특히 저궤도 위성 통신은 위성이 지구를 아주 빠르게 돌기 때문에, 지상에 있는 안테나가 위성을 끊김 없이 갈아타며 신호를 잡아야 해요. 이 고난도 기술을 완벽하게 구현해 내는 기업이 바로 인텔리안테크랍니다. 고객사들이 자체적으로 안테나를 개발하기보다 인텔리안테크의 제품을 사다 쓰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어요. 기술 장벽이 높기 때문이죠.

3. 실적 턴어라운드와 확장성, 지금이 관심을 가져야 할 때예요

마지막으로 투자 시점과 미래 가치에 대한 이야기예요. 인텔리안테크는 그동안 공격적인 R&D(연구개발) 투자와 생산 시설 확충으로 비용이 많이 발생했어요. 하지만 이제는 그 투자의 결실을 거두어들이는 **’수확의 시기’**에 진입하고 있다고 봐요.

  • 지상국 안테나 매출: 위성과 통신하기 위해서는 땅에도 게이트웨이(지상국) 안테나가 필요한데, 원웹 등의 프로젝트가 진행되면서 이 부분 매출이 꾸준히 찍히고 있어요.

  • 해상용 시장의 회복: 코로나19 이후 크루즈선이나 상선 시장이 다시 활기를 띠면서 기존 캐시카우인 해상용 안테나 매출도 탄탄하게 받쳐주고 있죠.

  • 군사/방산 분야로의 확장: 최근 우크라이나 전쟁 등을 통해 위성 통신의 중요성이 부각되면서, 각국 정부와 군대에서도 보안성이 뛰어난 위성 통신망을 구축하려는 움직임이 활발해요. 이는 인텔리안테크에게 또 다른 거대한 시장이 열리는 것을 의미해요.

주가는 기대감을 먹고 자란다고 하잖아요? 지금 시장은 2026년 이후 본격화될 저궤도 위성 서비스의 대중화를 기다리고 있어요. 그 시점이 되면 안테나는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될 것이고, 선점 효과를 누리고 있는 인텔리안테크의 가치는 재평가받을 가능성이 매우 높아요.

요약 및 투자의견: 숲을 보는 지혜가 필요해요

오늘 인텔리안테크에 대해 살펴봤는데, 핵심은 **”나무(스타링크)만 보지 말고 숲(비 스타링크 진영)을 보자”**는 거예요.

물론 스페이스X의 스타링크는 대단한 기업이고 혁신적이에요. 투자자들의 관심이 그쪽에 쏠리는 것도 당연하죠. 하지만 원웹, 아마존, SES, 텔레샛, 그리고 AST 스페이스모바일 같은 기업들도 막대한 자본을 들여 생존 경쟁을 벌이고 있다는 사실을 잊으시면 안 돼요.

이 치열한 우주 전쟁에서 누가 승리하든, 그들 모두에게 무기(안테나)를 공급하는 무기상이 바로 인텔리안테크예요. 특정 플랫폼의 성공 여부에 베팅하기보다, 산업 전체가 성장할 때 반드시 필요한 인프라 기업에 투자하는 것이 더 안전하고 현명한 전략이 될 수 있지 않을까요?

스타링크라는 거인의 그림자에 가려져 있지만, 그 너머에서 더 큰 기회를 만들고 있는 인텔리안테크. 비(非) 스타링크 진영의 성장과 함께 날아오를 준비를 하고 있는 이 기업을 관심 종목 리스트 상단에 올려두시는 걸 추천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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